1월16일 어느 나그네들의 참가후기 입니다.

작성일 2018-01-18 오후 12:05:22 | 작성자 반야사 | 조회수 394

평일이라 5시에 퇴근을 하고 집에도착해서 밥을 하고 있는데 6시 다되어가서 황간 역장님께 전화가 왔습니다.

" 팀장님 학생들 셋 템플스테이 할수 있습니까? 아이들 여관에 못보내요."

" 반야사에서 재워주세요.."

부탁을 하시는거에요. 저는 이미 퇴근을 하였고

부팀장님은 휴가중이시고...감기 걸려서 골골하고 계시는 템플주임님께 전화를 했지요. 

"팀장..이추운겨울에 갑자기 참가자 받으면 어떻하자는거야..미리미리 방에 불을넣어야 따뜻한데..지금 불 넣어서 언제 따뜻해지냐고

 템플스테이 참가자가 오더라도 분명 춥다고 욕얻어 먹어."

하셨습니다. 그래도 어떻해요.. 도시처럼 숙박업소가 많은것도 아니고 아이들은 재워줘야겠고 목소리에 톤을 높여서 이쁜목소리로 

사정사정했죠..

밥 먹고 들어온다 들었는데...밥도 못먹었다고 공양주 보살님께서 밥을 또 차려 주셨습니다. 

절은요...공양시간이 지나면  거의 밥을 안주는데...우리 공양주 보살님 정도 많으시고 착하신분이라..아이들 밥 안먹었다니 챙겨

주신듯 했습니다.

다음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재가 출근을 못했는데..이 나그네대학생들은 참가후기 잘 써주고 잘 가셨다고 하네요.

반야사템플스테이와 이렇게 인연이 깊은 세 나그네들..

소원하는바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고..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.


참가 후기 빡빡하게 너무 예쁘게 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다.^^